환율과 내 지갑: ‘킹달러’가 내 삶을 흔드는 이유
해외여행 안 가도 환율을 알아야 하는 결정적 이유
“환율이 올랐다”는 뉴스를 보고 “나는 이번에 여행 안 가니까 상관없어”라고 생각하셨나요? 천만의 말씀입니다. 환율 상승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상, 당신이 쓰는 기름값, 전기세, 빵 가격을 모조리 올려버리는 직격탄이 됩니다.
📉 시뮬레이션: 환율이 오르면 생기는 일
미국에서 1,000달러짜리 물건을 수입할 때, 환율에 따라 우리가 내야 하는 돈은 이렇게 달라집니다.
| 상황 | 환율 (1달러당) | 아이폰 가격 ($1,000) |
|---|---|---|
| 과거 (안정기) | 1,100원 | 110만 원 |
| 현재 (고환율) | 1,400원 가정 | 140만 원 (+30만원) |
애플이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, 환율 때문에 우리는 앉아서 30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. 이것이 바로 ‘수입 물가 상승’입니다.
💡 내 지갑이 털리는 3단계 원리
- 1단계 (원자재 수입): 한국은 원유(기름), 곡물(밀가루)을 달러 주고 사옵니다.
- 2단계 (원가 상승): 환율이 오르면 주유소 기름값과 빵 공장 밀가루 값이 폭등합니다.
- 3단계 (소비자 전가): 결국 모든 물가 상승분은 최종 소비자인 우리의 지갑에서 빠져나갑니다.
🚀 대응 전략: ‘달러’도 자산이다
원화(KRW)만 가지고 있는 것은 ‘한국 경제’라는 한 바구니에 내 전 재산을 거는 것과 같습니다.
한국 경제가 위태로울 때 오히려 가치가 오르는 달러 자산(달러 예금, 미국 주식 등)을 일부 보유하는 것은 수익을 위해서가 아니라, 내 자산을 방어하기 위한 필수 생존 수단(Hedging)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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